몸 한쪽이 따끔거리고 물집이 생기면 대상포진일까?
피부 한쪽에 따끔거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먼저 나타난 뒤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긴다면 대상포진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근육통이나 벌레 물림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발진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어떤 모습으로 시작할까?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몸통이나 얼굴의 한쪽에 통증, 가려움, 저림이 생기고 며칠 뒤 붉은 발진과 작은 물집이 모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몸의 중앙선을 넘지 않지만 양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물집이 없거나 통증만 있는 경우도 있어 증상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언제 진료받고, 집에서는 어떻게 할까?
의심되는 발진이 생기면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에서 평가받으세요. 항바이러스제는 발진 초기에 시작할수록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치료 시점은 증상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의료진이 판단합니다. 눈 주변이나 코끝에 발진이 있거나 시야 변화, 심한 두통, 얼굴 마비가 동반되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받아야 합니다. 물집은 긁거나 터뜨리지 말고 깨끗하게 덮어 두세요. 딱지가 생길 때까지 물집 접촉으로 수두에 걸릴 수 있는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임신부·신생아·면역저하자와의 접촉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물집이 생기기 전에도 대상포진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한쪽 피부의 통증이나 저림이 먼저 생길 수 있지만 다른 원인도 많으므로, 새 발진이 나타나는지 살피고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진료로 확인하세요.
대상포진에 걸리면 다른 사람에게 옮나요?
대상포진 자체가 옮는 것은 아니지만, 물집의 진물에 접촉한 사람이 수두 면역이 없다면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물집을 가리고 손을 자주 씻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