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고 안 들릴 때, 언제 진료받아야 할까?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거나 소리가 작게 들리면 귀지가 막혔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돌발성 난청 등 귀 안쪽의 문제일 수 있어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먹함이 갑자기 생겼다면 확인할 점
돌발성 난청은 대개 한쪽 귀의 청력이 갑자기 저하되는 형태로 나타나며, 이명이나 귀가 꽉 찬 느낌, 어지럼증이 함께 생기기도 합니다. 통증이나 감기 증상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를 파거나 임의로 귀약을 넣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청력 변화가 느껴지면 가능한 한 빨리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세요. 진료에서는 청력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살핍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당일 진료가 어려우면 응급진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진료 전후 주의할 점
이어폰 소리를 키워 양쪽 청력을 비교하거나 면봉으로 깊숙이 귀를 파는 행동은 피하세요. 귀에 물이 들어간 뒤 생긴 먹먹함도 지속되거나 청력 저하가 뚜렷하면 검사를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귀 질환만의 문제로 단정하지 말고 즉시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귀가 먹먹한데 통증이 없어도 병원에 가야 하나요?
네. 통증은 청력 저하의 필수 증상이 아닙니다. 갑자기 한쪽 소리가 작아졌거나 이명이 동반되면 빠르게 진료받으세요.
비행기나 엘리베이터를 탄 뒤 생긴 먹먹함도 응급인가요?
기압 변화 뒤 잠시 나타났다가 가라앉는다면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청력 저하가 뚜렷하거나 오래 지속·악화되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해야 합니다.